더베이직하우스, 의류업계 최초로 RFID 시스템 도입해 물류 시스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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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09:08
서울--(뉴스와이어)--캐주얼 부문 선도기업인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 www.basichouse.co.kr)는 국내 패션업체로는 최초로 첨단 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패션의 유행 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지면서 제품 기획에서부터 최종 판매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의류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RFID 시스템을 활용한 제품 공급 기간 단축 및 효율적 공급망 운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2월초부터 자사의 4개 브랜드 중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 2개 브랜드에 우선적으로 RFID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으며, 공급 기간 단축 및 물류 비용 절감, 적정재고 관리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시스템은 해외의 생산 공장과 국내의 물류센터는 물론 마인드브릿지와 더클래스의 백화점 및 전 매장에 구축 될 예정이며, RFID 태그가 부착된 약 2백만 점의 의류가 최첨단 물류 시스템에 의거해 운송되게 된다.

RFID 시스템은 해외의 생산공장에서 출하되는 순간 RFID 리더가 자동으로 해당 물품의 정보를 인식해 실시간으로 물류센터로 전송하며, 물류센터에서는 주문서와 일치 여부 및 도착 시간 등을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물류센터에서 매장으로 배송될 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매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송받게 된다. 매장에서는 해당 의류가 판매되는 순간 해당 정보가 본사의 ERP 시스템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전체 매장에서의 판매량과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사에서는 추가 생산에 대한 결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릴 수 있게 됐다.

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프로젝트 책임자인 장윤석부장은 “첨단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에 성공함으로써 생산공장에서 매장까지 제품이 도착하는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패션업체에게는 가장 중요한 적정재고 유지에 있어서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내년까지 더베이직하우스 산하 4개 브랜드 모두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약 1천만 점의 의류를 새로운 물류 시스템으로 처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베이직하우스의 RFID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의 ‘u-IT 신기술 검증/확산사업’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 매체인 미국의 ‘RFID Journal’에서 의류업계의 대표적인 RFID 도입 성공사례로 소개하면서 국내외 관련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basic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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