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해외 인턴십’ 성황리 마쳐
인턴십 과정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학생들이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현지 외국인 엔지니어와 한국인 직원 1명씩을 멘토로 선정해 플랜트 실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음. 특히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음.
송성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학부 교수는 “해외 인턴십의 기회도 많지 않은데다 두산중공업처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인턴십 과정은 거의 없다”면서 “이번 인턴십 경험이 향후 학생들의 취업은 물론이고 우수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함.
인도 엔지니어링 센터(두산밥콕 E&S)에서 인턴십을 수행한 여동혁씨는 “학교에서 배운 열역학 사이클이 실제 플랜트에서 어떻게 활용하는 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플랜트 실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경험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등 글로벌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함.
두산중공업 김명우 인사 담당 전무는 “두산중공업이 전 세계에 플랜트를 건설하며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해외 엔지니어링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가능했다”면서 “국내 대학에 플랜트 엔지니어링 강좌와 해외 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엔지니어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함.
‘글로벌 플랜트 엔지니어링’ 강좌는 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에 개설한 3학점 정규 강좌로,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과 엔지니어, 해외 자회사 임직원 등이 강사로 나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실무 교육과 산업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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