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봄이 시작되는 경칩을 앞두고 본격적인 벼농사 준비를 위해 지역에 가장 알맞은 품종 선택과 유기물 시용, 객토, 깊이갈이 등을 통한 땅심 높이기와 함께 농사철에 앞서 미리 농기계 점검 및 농자재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품종은 무엇보다 지역과 재배시기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을 선택하고, 새로운 품종을 재배시에는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외국품종은 병해충 및 쓰러짐 피해가 크고 수량도 낮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종자는 가능하면 정부 보급종을 사용하도록 한다.

종자준비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벼 생육에 알맞은 논토양을 만들어 두는 것이다. 깊이갈이는 토양의 완충능력을 좋아지게 해 벼 뿌리발달을 좋게 한다. 볏짚·퇴비 등을 시용한 논은 반드시 18㎝이상 깊이갈이를 실행한다.

가을에 볏짚이나 왕겨 등의 부산물을 논에 시용하지 않은 논은 반드시 봄에 퇴비나 구비를 넣고 깊이갈이를 한다.

직파재배나 어린모재배를 할 논은 반드시 볏짚을 잘게 절단하여 뿌려주고 가을이나 이른 봄에 논갈이를 해야 한다.

규산질비료도 밑거름주기 2주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질답에 객토를 할 경우는 찰흙함량이 25% 이상인 지역의 객토원을 선정하고 기술센터등과 상담을 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각종 농기계도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점검해 두고 고장난 부분은 미리 수리해 두면 바쁜 시기에 영농작업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을 정리하고 각종 농자재도 미리 정리하여 두거나 주문해 두면 차분하게 벼농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도시인의 귀농 증가로 벼농사 초보 농업인들의 문의가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영농교육을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농촌진흥청이나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귀농교육에 참가도 바람직하다. 전반적인 벼농사 재배기술은 물론이고 신품종, 종자분양 등 여러 가지 농업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해당 지역 농업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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