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장애인들이 4월 26일(12:00~13:20)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무료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3천만원)하는 이번 결혼식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 경기일보 사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하였고, 무용, 국악, 가요 등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 도청으로 이동하여 선물 증정과 함께 기념촬영이 있었다.

주례를 맡은 정창섭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정부 차관보자리에 오른 경기도 출신 시각장애인 강영우 박사를 소개하며 부부의 진정한 사랑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밝고 희망찬 가정을 꾸려갈 것을 빌며, 하객 및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번 결혼식을 올린 가정이 우리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고령 부부는 하남시 정진각 (67세.남), 신일순(63세.여), 최연소 부부는 안성시 한준영(38세.남), 김종미(22세.여)이며, 오늘 결혼은 신체장애인 20명, 시각장애인 9명, 정신지체장애인 4명, 청각장애인 3명, 기타 장애인 3명, 비장애인 19명이 결혼식을 올렸고, 1984년 이래 지금까지 총 330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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