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습지에 산개구리 알을 낳다
현재 대부분의 공사가 마무리 되어 3지구를 분양 중인 SH공사는, 은평뉴타운을 생태뉴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각 지구별로 일부 습지를 보존하고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개구리, 맹꽁이 등 양서류가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산개구리 산란 지역은 3지구 공사 구간인 진관사 입구 인덕원과 1지구 못자리골 생태공원이었다. 특히 진관사 입구 인덕원 습지에서는 산개구리 수백여마리가 집단으로 산란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생태뉴타운 건설과 습지보전에 주력해 온 은평뉴타운 건설 취지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반가운 일이다.
개구리는 환경오염과 환경변화에 민감한 환경지표종이며, 특히 산개구리는 서식지 및 개체수 감소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높아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SH공사와 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는 ‘개구리가 지구를 구한다’는 주제로 지역내 서식하는 산개구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고 양서류의 소중함을 깨달아 지구 환경을 살리는 습지보전활동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은평뉴타운 생태마을을 이루고자, 2010년 3월부터 5월까지 은평뉴타운 내 습지 및 인덕원 생태보전지역에서 은평뉴타운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정기교육 각종 이벤트가 개최된다.
금번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은평뉴타운의 자연환경 중 습지의 가치 및 지역 자연환경의 우수성에 대해 알게 되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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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SH공사 뉴타운사업처
조경팀장 박진옥
3410-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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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7일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