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복지환경디자인’ 도입…‘행복공간디자인’ 사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은 ‘복지환경디자인’ 개념을 본격 도입, 복지시설을 이용자들의 욕구와 감성을 고려한 행복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행복공간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8일 오후 2시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교남소망의집과의 MOU 체결과 함께 행복공간디자인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여성·보육시설 등 복지시설은 수요·대상자층 확대로 시설확충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복지시설이 이용자의 행복도를 증진시키는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욕구와 감성을 고려한 복지시설 공간디자인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여성·노인·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시설 설계 및 공간디자인 등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어 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감성이 살아있고 인간성이 회복되는 복지환경구축’을 목표로 △희망과 자립, 따뜻함을 지향하는 복지시설 컨설팅 △자연친화적이고 녹색생활 동참형 복지시설설계 △민·관·학 상호협력과 참여에 기반한 복지환경개선 등을 위해 디자인·복지전문가가 참여하는 ‘행복공간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공간디자인 교육과정도 개설해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공간디자인 매뉴얼을 개발, 복지환경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서울시 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현장적용가능성을 담보한 지침서를 개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행복공간디자인 매뉴얼은 여성시설·아동시설·보육시설·장애인시설·노인시설·종합사회복지관 총 6개 유형의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6종 매뉴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에 기초하여 가이드라인을 정리하고, 각 요소(색채·그래픽·가구·조명 등)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평가기준표(체크리스트), 세부규정 등을 제시하게 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8일 MOU를 체결한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교남소망의집을 시작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 예정인 복지시설 6개소를 선정, 올 상반기 중 복지환경디자인을 반영한 설계 및 공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재단
사업담당 김유나
02-8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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