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 8기 Lab Manager 14명 수료

광주--(뉴스와이어)--”Lab Manager프로그램, 실험실은 물론 다른 분야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광주전남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GJIS-WIST, 센터장 이영숙 전남대 교수, 이하 광주전남센터)는 2월 9일 전남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제 8기 Lab Manager(이하 LM)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본 교육은 이공계 출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을 관장하는 중간관리자, 즉 LM을 양성하는 교육으로서 지난 2007년부터 광주전남센터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남 순천대학으로 지역을 확대되었다.

이번 8기 Lab Manager 수료생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연구비 관리, 논문 및 발표자료 준비, 실험실 안전관리. 기기관리, 인력관리, 실험노트와 프로토콜 관리, 보고서 작성, 행정과 특허업무 등 과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총 14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6시그마를 이용한 PPT 발표회에서는 조현희씨와 이지민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LM 8기 수료생 송희(Song Heui)씨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준비 기간 동안 전공에 대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LM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며, “처음에는 대학원 진학에 도움이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지만 하루하루 수업을 받으면서 흥미와 신뢰가 커졌고, 실험실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

이영숙 센터장은 “Lab Manager는 과학기술분야의 지식 축적과 함께 화합과 중재 능력, 그리고 리더십도 필요하다”며, “교육을 이수한 모든 분들이 긍지를 가지고 열정을 다해 새로운 전문인력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LM 8기 교육 수료자 중 3명이 광주전남센터의 인턴지원을 받고 전남대 연구소에 인턴으로 채용되었다. 광주전남센터는 LM 수료자들이 학교, 기업체 등에 LM으로 취업 시, 4월 동안 급여일부(월 5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남 순천에서 3월6일부터 5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9기 Lab Manager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에서는 7월부터 10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호남제주권역사업단은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 제14조 제2항에 의거 설립된 기관이다. 여성과학기술인의 양성, 활동 및 그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이 그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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