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마련한 의료기기교육 ‘인기’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 의공학과는 ‘2010 의료기기 연수교육과정’을 개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05년 첫 개설 이후 벌써 6회째를 맞고 있다. 의공학협회나 해당 업체들이 교육을 실시한 적은 있었지만, 병원이 주관하고 오랜 경력의 실무 전문가가 직접 현장 교육하는 과정은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38개 병원과 15개 관련 회사 총 175명의 의료기기 관련 실무자들이 본 과정을 이수하여 해당 부문의 관련지식을 쌓고 문제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의 교육과정은 의료기기의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진단 및 원인 해결 등을 통해 정예화된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어 지명도가 높다. 아울러 의공학과는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지급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기기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과정별 5명 이내로 수강인원을 제한해 교육 집중도의 극대화를 꾀했고 다양한 고장 예제를 통해 의료기기에 대한 최고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들의 노하우를 100% 습득,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춘 것도 교육과정의 특징이다. 지난 5회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의료기기 수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뿐만이 아니고 예방정비 및 안전점검, 수리비용 절감 등 유지보수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 교육을 강화하였다.
서울아산병원 김종순 의공학팀장은 “앞으로도 서울아산병원은 많은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본 과정을 통해 알리고 많은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이번 교육과정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02)3010-5285, 팩스 (02)3010-5290, 이메일 bme@amc.seoul.kr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다.
웹사이트: http://www.amc.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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