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대형 국가R&D 특허전략 업그레이드

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청장 고정식)에서는 오늘 (3.10)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울대, 연세대, 원자력기술원 등 중대형 국가R&D사업단의 단장 및 관계자, 특허전략전문가, 특허정보분석기관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R&D특허전략전문가파견사업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이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는 국가R&D사업단은 연간 연구비가 10억원 이상이고 연구기간이 3년이상인 중대형 국가R&D사업단으로서, 주로 BT·NT 기술분야의 총 10개 사업단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R&D특허센터(소장 박종효)의 특허전략전문가가 1년간 파견되어 IP중심의 R&D 연계전략을 통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국가R&D특허전략전문가파견사업’의 ‘09년 우수사례 및 ’10년도 사업단별 IP-R&D 추진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과 관련하여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 국장은 “국가R&D성과는 체계적·전략적인 IP-R&D 전략의 활용 여부에 의해 크게 좌우되므로, 성과향상을 위해서는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분석, R&D에 접목함으로써 강한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거듭 밝혔다.

특허청은 이 사업을 통하여 해당사업단의 연구실의 R&D와 특허현황을 분석하여 기출원특허를 보강하고 신규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IP-R&D 연계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R&D성과 활용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 전략까지 연계함으로써 창출된 우수특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09년에도 9개 국가R&D사업단을 지원하여, 총 293개의 IP-R&D 연계전략을 도출(사업단별 평균 30개)한 바 있으며, 해당사업단의 특허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이전 등 성과확산에 크게 기여하여 국가R&D사업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요사례>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에서 수주한 UAE 원전의 후속 신형원전기술인 APR+ 기술개발 사업에 특허전략전문가(장기석)를 파견하여 지재권 중심의 R&D 연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하여, “APR+기술”분야의 핵심·원천특허를 포함한 강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향후 이 기술의 해외진출시에는 로얄티 지출없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특허출원 12건 등 총 30건의 특허 전략 수립)

경상대의 국가R&D사업단(에너지저장 및 변환기술센터)에 파견된 특허전략전문가(오윤택)는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보강전략 수립 및 PCT 출원을 통하여 “강한 특허”창출을 주도하고, 이를 넥스콘테크놀러지(주)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하였다. 특히, 해당기업은 기술이전 받은 특허를 중심으로 경상대와 “에너지기술산학공동연구소”까지 설립하는 등, 국가R&D 성과의 산업계 확산에 있어 특허전략전문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정책과
사무관 신현철
042-481-8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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