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IP Wisemen Committee’발족
특허청은 이들로 구성된 ‘IP Wisemen Committee’를 발족하여 5~10년 뒤 미래 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기술을 발굴하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동 위원회는 3.9(화) 오전 서울 소재 한국지식재산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1차 포럼을 개최하고, 위원회 세부 운영방안 등 구체적인 Action Plan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의 R&D 투자액은 '08년 34조원으로 GDP 대비 세계 4위, 특허출원 세계 4위 등 양적인 면에서는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 성장이 가능한 ‘강한 지재권’ 창출 및 확보는 미흡하였다.
* 기술무역 적자폭 지속적 확대 : (‘02) 21억 달러 → (’08) 31억 달러
이는 기업들이 이미 시장이 형성되고, R&D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기술분야 위주로 R&D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천특허 획득이 가능한 기술분야에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도하기 위하여 금번에 ‘IP Wisemen Committee’를 발족하게 되었다.
동 위원회에는 여종기 前 LG화학 사장,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이민화 前 메디슨 회장 등 前, 現職 CTO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회 지원조직으로, 특허청 심사관과 ‘R&D 특허센터’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연구회’를 두고, 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한 보강자료를 마련하는 등 위원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IP Wisemen Committee’는 ‘연구회’의 분석 결과 및 위원들의 미래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래 시장을 주도할 미래 핵심 R&D과제를 반기별로 도출하여, 포럼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 특허청 IP-R&D연계 정책에 대한 중장기 비전 및 실행전략 수립 지원 등 Advisory Committee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임형규 IP Wisemen Committee 위원장(삼성전자 사장)은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유망기술을 발굴해 우리 기업의 원천특허 확보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술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고정식 특허청장은 “IP Wisemen의 경험과 지식은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지식 기부’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허청은 위원회에서 발굴된 미래 핵심 R&D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에게는 IP-R&D 연계사업을 통해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추가로 마련하여, 기업의 원천특허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갈 계획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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