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2곳 개소
이날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은 서북부 지역 적응센터(센터장 문상윤)는 천안시 부시장, 도의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소재 쌍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중남부지역적응센터(센터장 임동규)는 같은 날 오후 4시 공주소재 충남 통일관에서 공주시장, 도의원, 경찰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늘 개소한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서북부 지역적응센터는 천안, 아산, 서산 태안, 홍성,예산, 당진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중남부 지역적응센터는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연기, 부여, 서천, 청양 지역을 담당하며, 자유총연맹충남도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을 위해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수료 후 충남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3주간의 맞춤형 초기적응교육과 1년간 사후지원에 본격 나서게 된다.
지역적응센터가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 교류 및 적응력 향상 ▲ 취업지원 ▲진로·진학 상담▲의료연계 및 심리상담 ▲가족·법률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역적응 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로 향후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지원역량을 결집하고 확산하는 좋은 계기는 물론 북한이탈 주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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