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olor Tag 유통기한 관리시스템 개발·시범 적용
- 도시락제조, 뷔페식당의 원재료, 반제품관리 등, 공정별 운영실태 진단
- 제품생산 중간단계에서 발생되는 잠재위험 관리로 식품사고 예방
도시락이나 뷔페음식은 최종 판매 또는 완제품이 되기까지 중간제품을 냉장고나 냉동고 보관 후 사용하고 있으나 관리부실로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튀김류, 조림·절임류, 반찬류와 농·수·축산물 등 판매 제품을 완성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반가공식품은 별도의 표시 없이 생산자의 기억에 의존하여 관리되거나, 종업원 교대 등으로 연계관리가 안 되고 있다.
또 식품당국의 지도점검 시 반제품 생산일자나 농·수·축산물의 입고일을 알 수 없으며, 문제 원료제품을 사용한 식품 섭취 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취약업소인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 제조업소와 즉석업소, 뷔페음식점 등 총100곳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효과를 분석하여 칼라태그 도안과 매뉴얼을 모든 식품업소에 보급하고, 중앙부처에 법제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요일별 칼라태그를 부착하고 생산일자와 생산일시를 기재, 영업장내에 있는 모든 종사자가 기억이 아닌 기록으로 먼저 생산, 입고된 원료가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어 반가공식품을 생산된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부패나 변질된 식품 유통을 차단하고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사용이 없도록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할 희망업주는 2010년 3월 17일까지 서울시청 식품안전과(6361-3870)나 자치구 보건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업소는 즉석섭취식품(김밥, 샌드위치, 일반도시락), 제조(즉석)업소 60개소와 뷔페음식점 40개소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그물망 사업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식품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식품안전추진단
식품안전과장 정진일
6361-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