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코리아, 세계최초 PC본체에서 자외선 소독하는 ‘셀프레쉬’ 개발
- 더러운 키보드와 마우스 세균, 자외선으로 99.9%살균 효과
- 전세계 146개국 해외특허 출원 중, 국내 특허도 출원중
- 오는 5월 제품 출시 예정
황색 포도상 구균이나 디프테리아균 등은 피부 고름을 일으키거나 소화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키보드 위 진균은 아장풍(손바닥 피부병) 등을 퍼뜨릴 수도 있다. 미국 일부 과학자들은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 위에 있는 세균량이 공중 화장실보다 400배 많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연구자들은 키보드 소독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외선 살균은 파장 253.7㎚의 자외선을 이용하여 미생물을 살균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2000∼3000Å의 파장을 가지는 것으로서, 특히 2600Å부근이 살균력이 강하다. 세균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화장실이나 식품 공장의 기구, 원료, 포장 재료 등의 살균에 이용되며, 특히 일단 살균한 것의 재오염을 막는 경우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컴퓨터 키보드나 PDA같은 단말기의 경우 전기 제품이라는 특성상 세척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젠 이런 고민을 해결할 방법이 등장한다. 다은코리아의 셀프레쉬는 컴퓨터 주변기기가 수용되는 별도의 공간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조사하는 살균수단을 포함하는 살균 공간부를 구비한 컴퓨터 케이스이다. 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컴퓨터본체 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살균하는 것으로 전세계 146개국 해외특허 출원 중이며 국내 특허도 출원 중이다.
셀프레쉬는 키보드, 마우스를 별도의 장비 없이 살균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본체의 파워를 사용함으로 별도의 전원이 불필요하다. 또 타이머에 의한 작동 방식으로 살균램프의 수명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 살균공간부는 다양한 용도로 살균이 가능하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따르면 99.9%로 살균이 가능하다. 다은코리아 김정중 이사는 “PC방, 도서관, 교육장, 민원실 등의 공공장소의 컴퓨터는 세균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컴퓨터가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기기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즘 각종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공공장소의 컴퓨터의 살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셀프레쉬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지난 3월 4일 일산 킨덱스에서 KOTRA 주최로 열린 2010 BY KOREA 행사에서 다은코리아가 미국 HP본사와 미팅을 가져 주목을 받았다. 이는 셀프레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업체들에게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셀프레쉬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준비 중이며, 상품은 홈페이지(www.selfresh.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은코리아는 현재 국내파트너와 외국 파트너를 모집 중이다.
다은코리아 개요
다은코리아는 2009년 11월24일 설립된 신생법인으로 살균컴퓨터케이스 개발 및 생산 업체입니다. 현재 세계특허출원중이며 국내에는 국내특허출원,국내우선심사,상표등록이 출원상태 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selfres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