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의 자카스펭귄, 봄 맞이 털갈이 중

부산--(뉴스와이어)--연일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날씨지만 부산아쿠아리움의 펭귄들은 봄 준비가 한창이다.

수조 구석구석을 차지한 자카스펭귄(Jackass penguin)들이 봄을 맞아 연신 털 고르기에 열중하고 있다. 봄이오면 사람들이 묵은 겨울을 털어내며 봄을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펭귄들도 새 옷으로 갈아입기 위한 털갈이를 거친다.

주로 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에 서식하는 자카스펭귄은 온몸에 3층으로 된 짧은 깃털을 가지고 있다. 매년 약 2주 동안 털갈이를 하는 펭귄들은 털갈이 전 많은 먹이를 섭취해 에너지를 비축해 놓은 뒤, 털갈이 기간 동안에는 금식을 하며 수영도 하지 않는다. 비록 털갈이 기간 동안은 온몸에 털이 삐져나와 보기 흉한 모습이 되긴 하나, 털갈이 기간이 끝나면 보드랍고 윤기 나는 털로 덮인 자카스펭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달 펭귄 국제결혼식을 위해 자카스펭귄 3마리를 들여온 이후, 총 25마리의 자카스펭귄을 전시하고 있다. 봄 맞이 털갈이를 하고 있는 펭귄들의 모습은 부산아쿠아리움 지하2층 펭귄수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부산아쿠아리움 개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약 80m 길이의 해저터널, 3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 등 각종 수족관 시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250종, 1만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상어 피딩쇼, 초대형 수조가 스크린으로 변하는 딥시네마월드 등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속 해저 세계를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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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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