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소년대표단, 일본 오카다 외무대신을 만나다

2010-03-10 01: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오늘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재)일한문화교류기금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일 청소년 공동볼런티어 활동사업”의 상호 교류로 우리나라 청소년 및 지도자 대표단 25명을 일본에 파견한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글로벌 이슈인 바다환경에 관한 일본 청소년들과의 공동 자원봉사활동 등을 돗토리현(鳥取)에서 가지게 되며, 특히 3월 10일에는 일본의 오카다 카츠야 외무대신 (岡田克也, 민주당)을 만나 한·일 양국간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함께 환경 볼런티어 활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 대표단은 한·일 양국간의 미래지향적 연대협력의 초석이 될 청소년교류 확대·발전을 위한 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청소년 대표단 26명이 오는 3월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포항시청과 포스코(POSCO)에서 우리나라 산업시설의 선진화된 해양환경 보호정책과 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대학생 청소년들과 바다환경에 관한 워크숍 등에 참여한다.

이번 “한·일 청소년 공동볼런티어 활동사업”의 상호교류 추진은 일본 외무성이 외교목표 중의 하나인 “아시아의 견고한 연대”의 확실한 초석을 세우고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각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21세기 동아시아 청소년 대교류계획(21世紀 東亞細亞 靑少年 大交流計劃)”의 일환이다.

이 대교류계획은 2007년 1월 필리핀 세부(CEBU)섬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당시 아베 신죠우(安倍晋三) 일본총리가 EAS 참가국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매년 6,000명의 동아시아 지역 청소년과 일본 청소년이 교류하는 350억엔 규모의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공식발표함에 따라 일본 외무성이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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