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남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충남리포트’(임재영 책임연구원, ‘충남 지역경제 개관 -사회계정행렬을 통한 분석)’에 따르면 “지역경제간 상품(재화) 등의 지역 간 거래는 지역경제 분석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전제하면서 “이출과 이입의 구분 없이 지역 간 거래를 종합해 볼 때, 충남 지역경제의 對수도권 의존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결론지었다.
또한 충청권역내에서의 이입규모만 보면 충북(4%)보다 대전시로부터의 이입규모(11%)가 상대적으로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에 임 박사는 “대전시가 충청권 전체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사업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충남 지역경제가 대전에 의존하는 바가 충북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005년 기준 충청남도의 취업자 1인당 평균임금은 연 20.5백만원으로, 전국평균 22.6백만원을 밑도는 수준이긴 하지만, 도 단위 행정구역 중에서는 경기도의 23.4백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충남 지역경제 내 전체 28개 산업부문 중 평균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종은 ‘석유 및 석탄제품 제조업’과 ‘제1차금속제품제조업’, 그리고 ‘전력, 가스 및 수도’ 등인 반면, 평균임금이 낮은 업종은 ‘농림수산품’과 ‘도소매’, 그리고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차지했다.”고 말하면서 업종간 격차해소를 위한 분야별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충남 지역경제 전체에서 가계부문이 차지하는 소득금액 39조 5,996억원 중 48%인 18조 8,830억원을 노동소득이 차지했고, 나머지 52%인 20조 7,166억원은 자본과 토지 등으로부터 발생한 소득”이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형성된 소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가계부문의 지출구조를 보면 “전체 소득의 41%인 16조 3,844억원은 생활을 위한 재화와 서비스 구매에, 32%는 직접세(direct tax)로써 정부부문에, 27%는 저축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본 연구에 사용된 ‘사회계정행렬(Social Accounting Matrix, SAM)은 경제 내 흐름과 구조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통계표로서는 한계가 있는 ‘산업연관표’를 보완하고 확장시킨 것으로써, 산업부문을 포함한 모든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과 구조, 그리고 소득 및 재화의 흐름 등 종합적인 거래를 분석하는 표이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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