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고사리 장마, 사과 접목 활착율 저하 주의
대부분의 농원에서는 사과 묘목 생산을 위하여 3월 중순부터 깍기접목을 한다. M.9 대목은 접목 활착율이 30~60% 이하로 낮아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 한다. 특히, 봄철 강우량이 많을 경우, 2~3월이 따뜻하여 대목의 근권활동이 일찍 시작되었거나, 점질토가 많은 묘포장의 경우에 발생이 심하다.
이러한 원인은 M.9대목의 일비 현상으로 인해서 대목에서 올라온 수액이 접목 테이프 내에 고여서 대목과 접수가 완전히 유합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접목부가 유합이 잘 되어야 대목과 접수 간에 양수분의 이동이 원활하게 잘 되어 접수의 생육에 문제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접수가 발아 직후 고사하거나, 생존하였다 하더라도 토양수분 과다, 가뭄, 고온 등과 같은 스트레스 조건하에서 생육이 지연되어 양질의 묘목을 생산하기가 어렵게 된다.
접목활착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접목하기 전에 접목 부위를 미리 절단하여 수액을 배출 시키는 것이 좋다. 절단 후 3일이 지난 후에 접목하면 자른 면이 어느 정도 건조가 되기 때문에 토성이 식양토인 묘포장에서도 93%로 활착율이 증대되며, 약 5일 후에는 식양토 및 양토의 묘포장에서 95%의 높은 활착율을 보였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권순일연구사는 금년과 같이 잦은 강우 등으로 접목 활착율이 낮아질 것 같은 조건에서는 접목하기 3~5일전에 접목 부위를 미리 절단 하여서 수액을 배출 시킨 후 접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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