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화이트데이 ‘달콤 환상 눈꽃 열차’ 운행
매년 화이트데이 마다 영화 관람 후 저녁 식사가 정해진 코스였다면 이번 화이트데이 땐 연인과 함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창밖의 흰 눈을 바라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남성 들을 위해 특별 열차가 운행된다.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눈 덮인 차창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상선 눈꽃 열차.
눈꽃 열차 앞에 ‘환상’이란 말이 그냥 붙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여행 내내 실감한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때 묻지 않은 청정지역의 순수한 자연이 순백의 눈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금번에 내린 눈으로 만개한 눈꽃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 길기연 대표이사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3월 14일 단 하루만 39,000원에서 할인된 29,200원에 환상선 눈꽃열차를 운행 한다”고 밝혔다.
주머니가 가벼운 남자들에게 근거리 나들이 계획이나 마음을 담은 카드 등으로 여심을 자극한다면 틀림없이 사랑스러운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역에서 08:45분 출발하여 하늘아래 가장 가까운 역인 추전역에 정차하고 승부역에 15:20 도착, 승부역 눈꽃을 관람하고 소박한 간이역을 따라 산속 길 절경을 감상한다. 16:12 승부역을 출발하여 17:30 분 풍기역 도착 향수어린 풍기역을 관람, 소박한 먹거리 장터 자유시간을 가진 뒤 18:30분 단양역을 출발 22:0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문의: 코레일관광개발㈜ 1544-7755. www.korailtravel.com)
[참고 자료]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역 – 추전역
정암터널을 빠져나오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 의 추전역에 다다르면 열차 차창을 통해 추전역을 지나가며 주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도 세 평, 땅 도 세 평 – 승부역
낙동강 상류를 따라 다시 20분 정도 달리다보면 완행열차도 그냥 지나간다는 경북 봉화의 간이역인 승부역에 이른다. 이름처럼 눈꽃열차의 재미를 결정짓는 곳이 바로 승부역이다. 하늘도 세 평, 땅도 세 평이라 불릴 정도로 첩첩산중인 이곳은 자동차가 접근할 수 없는 오지다.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기차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운행코스
서울역 (08:45) – 청량리역 (09:00) – 추전역 (13:56 도착, 14:26 출발)
승부역 (15:20 도착, 16:10 출발) – 청량리역 (21:45) – 서울역 (22:00)
가격 29,200원
코레일관광개발 개요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여행 상품을 만드는 동시에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자체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 기타 공공기관이다. 2004년 8월 11일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관광여행 사업, 승무 사업, 유통 사업, 테마파크 사업 등이다.
웹사이트: http://co.korailtrav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