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가족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본격 실시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금년에 12억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인 “다문화어울림사업”을 실시한다.

다문화 어울림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억원을 투입하여 다문화가족의 욕구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는 道 특수시책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경제·사회적 자립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그들의 조기정착에 중점을 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 ▲운전면허 취득(필기) ▲요리강습 ▲쌍방향언어문화교육을 필수적으로 운영하고, 그밖에 시군별로 ▲자녀학습지 지원 ▲모국어 도서지원 ▲친정부모 초청사업 ▲취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道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하루빨리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관할 시·군청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도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문지도사 및 한글 강사 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문화 한국어강사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동 과정은 다문화 소양교육(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한국어교원양성과정(선문대학교)으로 나누어 3월~7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실시된다.

특히,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교원자격을 취득하여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어기본법(제19조 재1항)’에서 정하고 있는 ‘영역별 필수 이수학점 및 이수시간’에 맞추어 과정을 개설하되 현장 접목이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모집정원은 1~2단계 40명, 3~5단계 40명으로 각 단계별 수강료는 75,000원으로, 교육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교육일정과 내용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cwpdi.re.kr)나 전화(042-820-023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한국어강사들의 다문화 마인드 향상은 물로 결혼이민자들의 질 높은 한국어 활용이 기대되고 지역 인재들의 전문자격증 취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hungnam.net

연락처

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
김진아
042-256-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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