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 유료화 ‘안착’
울산시는 남구 산삼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주차장 전면 유료화를 실시한 이후 운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주차장 회전률이 1면당 1100%(11대)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료화 이전(3월1일) 주차장 회전률은 200%(2대)에 불과했다.
※ 주차장 회전율은 1주차 면당 1일 주차 횟수를 말한다.
진출입 차량이 1일평균, 평일은 4,500대, 주말은 6,000여대 였으나, 주차장 유료화 이후 진출입 차량이 200~300여대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료화 이전에는 종사자 및 인근 주민들의 선점, 장기주차 등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주차 불편이 매우 컸다” 면서 “현재는 주차장 여유면이 충분해 언제든지 주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주차장은 총 384면(노상 315면, 철골 69면)으로 종사자 차량(385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도매시장을 찾는 실제 고객들의 경우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도매시장 주위를 수회 돌아 겨우 주차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유료화를 전면 도입하면서 주차장 384면 중 269면(70%)을 고객전용 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종사자에게는 나머지 주차장(115면)을 이용토록 주차구역제를 시행했다.
주차장 유료화 이후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의 호응도가 높고, 시홈페이지를 통해 늦은감은 있지만 주차장 유료화 실시에 대한 칭찬은 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종사자의 경우도 이용고객이 늘어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사고로 바뀌고 있다.
울산시는 주차장유료화가 정착될 때까지 시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후 불법 적치물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매시장을 만들어 소비자가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주차장 요금은 기본 1시간 무료에 초과시 10분 이내 200원, 30분 이내 500원,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되며 1일 주차시는 1만원을 내야 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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