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외국유치기업 속속 가동…구미가 2차전지 허브로 급부상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와 구미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의 합작회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PCT, 사장 서원배)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2차전지 및 산업기계용 축전에 쓰이는 연산 300톤 규모의 탄소소재 생산공장 준공식을 3. 12일(금) 오후2시 구미4공단 22블럭 파워카본테크놀로지 본사에서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와타리 후미아키 신일본석유 회장, 구미지역 기관장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파워카본테크놀로지社 준공은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10개월 만에 생산라인을 준공하여 본격 생산체제에 들어감으로써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구미지역 … IT와 더불어 2차전지 메카로 부상

일본최대 에너지기업인 신일본석유와 국내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는 다년간 R&D를 통하여 보유한 탄소소재 제조기술과 자본을 합작하여 연산 300톤의 제품을 금년부터 생산·판매함으로써 EDLC 탄소소재 세계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EDLC 전극 핵심소재인 “탄소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향후 태양광, 풍력 등의 발전설비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보조 전원으로도 사용되어 현재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잠재적인 무한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수급 조절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미는 지난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사의 2차전지 분리막 생산에 325백만불을 투자하여 설립한 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 등이 본격 가동되면서 2차전지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북, 유치기업 속속 결실 … 금년 들어 외국인투자 크게 늘어

경상북도는 지난 2년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자본과 기술을 겸비한 글로벌 기업간의 합작투자와 기존에 진출해 있는 외국투자기업의 증액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이번에 준공한 파워카본테크놀로지社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채용이 상반기부터 본격 이루어져 지역의 실업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년 들어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현장위주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베어링기술을 가진 일본 NNT주식회사와 2월에는 (주)루셈사와 증액투자 MOU를 체결하는 등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금년은 포항과 구미에 조성된 부품소재전용단지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지역의 기업입주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앞으로는 산업단지가 조성된 경주, 경산, 김천, 영천 등지로 외국인 투자지역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투자통상국 투자유치과
담당자 권남원
053-950-331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