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향토음식 가치를 높여줄 닭갈비전용 고구마 품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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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10-03-14 11:39
춘천--(뉴스와이어)--닭갈비는 우리도 지역특산요리로 춘천지역을 중심으로 대중의 입맛을 사료잡고 있는 대표요리 중에 한가지 이다. 닭갈비의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구마가 필수재료로 들어가고 있으나 닭갈비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전용품종이 선발되어 있지 않아 닭갈비 맛을 더해주는 고구마 전용품종 선발이 요구되어 왔다.

닭갈비 요리에 좋은 고구마는 세척과 채를 썰기에 쉽도록 크기가 크고·굴곡이 적으며 모양이 둥글어야 한다. 또한 닭고기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당분함량이 낮은 품종이 적합하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재배적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2009년 시험연구한 결과 3개 품종(맛나미·신건미·신황미)을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이들 3품종은 괴근 수량이 일반 식용품종에 비해 1.2~1.4배 높고(2.7~3.2톤/10a), 개체 크기가 100g 이상인 큰 고구마 비율이 높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 높게 나타나 닭갈비 요리에 적성이 높은 품종으로 판정되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선발된 품종에 대하여 금년 5월경 춘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우선 보급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용도에 맞는 품종선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강원 밭작물의 가치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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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경영연구과
 전특작연구담당 변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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