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족 열성 부모, 이력서 같이 쓰고 면접장도 따라가”

서울--(뉴스와이어)--상반기 공채가 시작되면서 구직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구직자만큼 바빠진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구직자들의 부모다. 실제로 구직자 자녀를 가진 부모 중 적지 않은 수가 자녀의 입사지원과 진로 선택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현재 구직자 자녀를 가진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의 취업준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6.5%였다. 구직자 부모 중 절반 가량은 자녀의 취업준비 과정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관여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응답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해준다’(92.9%)였다. 채용공고 뿐만 아니라 기업 정보, 면접 정보 등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정보의 양이 많다 보니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취업정보의 취합에 나서고 있는 것. 또 ▶‘지원할 기업을 골라준다’(38.4%)는 부모도 많았다. 부모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자녀가 지원할 기업을 선택하는데 조언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함께 한다’(20.2%)거나 ▶‘취업박람회에 동행한다’(7.1%)는 의견도 적지 않았고, 심지어 ▶‘면접장까지 따라간다’(3.0%)는 ‘열혈’ 부모도 있었다.

또한 이들은 자녀의 진로 선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자녀의 진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를 물었더니 ▶‘다소 영향을 미쳤다’(55.7%)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이렇듯 자녀와 함께 취업준비에 뛰어들 정도로 열성적인 부모들이지만 그 스트레스는 만만치 않았다. 전체 응답자에게 구직자 자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물었더니 ▶매우 그렇다(56.3%) ▶다소 그렇다(31.5%) 등의 반응이 90%에 육박했다. 자녀만큼 부모가 겪는 스트레스의 강도도 매우 높았던 것.

스트레스를 받는 주된 원인으로는 ▶‘취업준비로 예민해진 자녀의 눈치를 보느라’(29.1%)가 가장 많이 손꼽혔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적지 않은 만큼 ▶‘자녀의 취업준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부담되어서’(23.9%)라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그 외에는 ▶‘자녀의 구직기간이 너무 길어져서’(22.1%) ▶‘취업에 성공한 친척, 친구의 자녀와 비교당해서’(14.1%) ▶‘자녀의 진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10.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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