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제 28회 결핵예방의 날’ 맞아 다제내성 결핵 퇴치 캠페인 개최
한국릴리와 대한결핵협회, 한국결핵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자선 음악회,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의 ‘결핵과의 동거(Living with Tuberculosis), 희망으로 바라보다’ 사진전,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결핵퇴치 희망나무’ 행사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예술과 결핵’이라는 테마를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지원하게 된다. 본 캠페인의 수익금은 전액 결핵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결핵을 단지 후진국형 질병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한국이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것은 결핵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이 초래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 예술을 통해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국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캠페인이 결핵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일깨울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약에 대해 결핵균이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기존의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비가 일반 환자의 100배나 될 뿐만 아니라 수술을 하더라도 치료 성공 확률이 50% 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3만 4천명 정도의 결핵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으며, 2009년 6월 기준으로, 다제내성 결핵 환자수는 전년 한해 동안 총 환자수의 79%를 넘어서는 1,663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릴리는 2009년 ‘희망의 빨간 풍선 자전거 마라톤 대회’와 2008년 ‘결핵 바로 알기 캠페인’과 ‘희망 나눔 직원 걷기 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0년 ‘결핵퇴치를 위한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통해 국내 결핵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결핵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나갈 계획이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듣는 결핵이야기’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와 드보르작 교향곡 연주를 통해, 음악 속 결핵 이야기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특별히 결핵에 얽힌 음악의 역사와 연주곡에 대한 지휘자 금난새의 해석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과 테너 하석배가 협연한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국내 결핵 환자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의 ‘결핵과의 동거-희망으로 바라보다’ 사진전
2008년 세계적인 결핵 퇴치 협력사업단체 ‘Stop TB 파트너십’이 주관하고 ‘릴리 다제내성 결핵 파트너십’이 후원하는 ‘결핵 퇴치를 위한 이미지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포토저널리스트 정은진의 ‘결핵과의 동거(Living with Tuberculosis), 희망으로 바라보다’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브라질, 아프가니스탄 등 전세계 결핵 환자들을 만나 그들의 실상을 생생하게 체험한 작가의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40 여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결핵퇴치 희망나무’ 행사
3월 22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한국릴리의 ‘결핵퇴치 희망나무’에 결핵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쾌유와 건강한 세상을 기원하는 희망 메시지가 열린다. 시민들의 참여로 꾸며지는 ‘결핵퇴치 희망나무’ 행사는 24일까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계속된다. 또한 대한결핵협회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결핵검진 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무료로 결핵 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illy.co.kr
연락처
인컴브로더
이학표
02-2016-713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