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10 민주주의 현장체험’ 개최
올해로 5년째인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헌정기념관’, 1987년 6월민주항쟁과 관련된 장소인 ‘이한열기념관’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현대사 부분에 소개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짜여졌다. 지난 4년간 200여 개 학급, 6,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민주주의 현장체험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에 해당 학교 운동장에서 버스로 출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현대 민주주의와 삼권분립, 국회가 하는 일 등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이어 국회 잔디밭에서 민주주의 마인드맵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와 민주주의를 이루어 나가는 요소들을 정리하게 된다.
점심 식사 후에는 발목 붙여 달리기, 지는 가위바위보 등의 공동체 놀이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이한열기념관과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해 마인드맵 그리기, 민주나무 꾸미기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측은 “단순히 답사지를 방문하고 강사의 설명을 듣는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마인드맵 그리기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활동으로 민주주의가 교과서에만 나오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스스로 지켜내고 발전시켜야 하는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한 학급 25~30명을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2010년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담당자의 이메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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