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26일 산업용 수전설비 노후고장 예방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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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0-03-15 11:08
창원--(뉴스와이어)--지난 한세기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해 온 전기에너지. 각 산업현장에 안전하게 전달되고 이용되는 것일까?

한국전기연구원(KERI / 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강당에서 전력산업 정책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산업용 수전설비의 노후고장 예방을 위한 제도 및 관리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

우리가 집에서 스위치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하는 전기가 처음 생산되어 우리 가정이나 공장 등에 들어오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선 발전소에서 물이나 석탄 또는 원자력 등으로 발전기의 터빈을 돌려서 생산한 전기는 고압의 철탑 등과 같은 ‘송전설비’를 이용하여 전기가 사용될 곳으로 보내지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으로 보내진 전기는 가정과 공장에서 사용되기 전 전기를 받는 설비 즉, ‘수전설비’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수전설비에서 고장발생은 넓은 범위의 정전에 의한 불안과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므로 높은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국내 산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력공급의 신뢰성 향상과 설비의 유지관리 합리화가 필요하다. 우리 산업체의 수전설비도 점차 노후화의 단계에 접어드는 설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장발생이 많아져 산업체의 손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노후 수전설비의 고장예방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공청회는 산업체 수전설비의 고장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하여 제도적인 관점에서 사용전 검사, 정기검사, 안전관리와 관련된 제도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공청회는 지식경제부 용환득 사무관의 인사말에 이어 △과제 개요 설명(KERI 김광화 박사) △설문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선구 박사) △과제 연구내용 및 결과 발표(KERI 김광화 박사 △패널 토의 및 총평(숭실대학교 김재철 교수 주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청회 참가 희망자는 KERI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서를 이메일(dhhwang@keri.re.kr)로 보내면 된다.

·수전설비 : 수전설비란 송전선로로부터 받은 전력을 수용가의 부하 설비에 맞게 전압의 변성, 전력의 집중 및 분배, 전압의 조정, 설비의 보호 및 전력을 공급하는 제반 시설을 말한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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