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철 녹비작물의 ‘습해’ 예방 당부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구자환 박사는 “녹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월동 후 기온이 오르면서 생육이 시작되는 3월에 습해를 받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자운영을 많이 재배하는 남부지방에서는 비가, 헤어리베치나 녹비보리, 호밀 등을 많이 재배하는 중부지방에서는 눈과 비가 많았기 때문에 이들 재배지의 배수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월동한 녹비작물은 겨울철 내내 휴면상태에 있으면서 생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습해를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강위금 과장은 “녹비작물의 습해정도는 호밀, 녹비보리와 같은 벼과보다 질소함량이 많은 헤어리베치, 자운영과 같은 콩과가 더 심한 경향이다“며, ”특히 여름작물 농사에서 질소질 화학비료를 100% 가까이 절약할 수 헤어리베치는 요즘처음 비가 많은 경우에 잎이 물에 녹아내리면서 생장점도 함께 피해를 입게 되므로 미리 물고랑을 깊게 만드는 예방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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