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15일 2010학년도 1학기 현재 40개국 229개 대학 · 연구기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서울 학부과정에서 440명, 충주와 대학원을 포함할 경우 858명을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주, 유럽, 호주, 일본, 중국 등의 자매결연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재학생의 해외파견 기회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건국대의 해외 파견 교환학생 수(서울·충주·대학원 포함)는 2008년 436명에서 2009년 604명, 2010학년도 1학기 858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캠퍼스 학부 과정의 경우 올해 1학기 미주 226명, 유럽 84명, 호주 69명, 일본 20명, 중국 32명, 국제인턴십 9명 등 440명을 파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학기 185명, 2학기 266명 파견에 이어 65%나 늘어난 것이다.
이는 유럽과 미주지역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협정 체결과 실질적인 상호 학생교류를 강화하고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해외 파견학생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미주권 파견학생수가 2008년 48명에서 213명으로 크게 늘어나고, 유럽권도 55명에서 131명으로 확대됐으며 호주권은 68명을 신규 파견했다. 또 유럽, 호주, 중국, 일본에 이어 미주지역의 경우도 1년 2회 선발로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건국대는 특히 복수학위 프로그램(Dual Degree Program)을 확대해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UNY Stoney Brook)의 복수학위 파견을 연간 단위에서 학기별 파견으로 늘리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와 캐나다 라이어슨대학(University of Ryerson)에 신규 복수학위를 개설했다. 또 올해 호주지역에서 최초로 시드니공과대(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와 복수학위를 추진하고 중국의 주요 대학과도 복수학위 파견 프로그램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 대학과 정규 학생 교환/파견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한-EU ICI교육협력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스웨덴, 폴란드, 이탈리아 등의 대학에 학기당 7~8명의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 맨체스터대학에 올 1학기 8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에든버러대학 등 영국 내 6개 대학과 신규 파견학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건국대는 “올해 호주와 일본의 해외파견 대학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교환학생 지원이 많은 일부 단과대학별 특화된 해외교류프로그램 설명회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는 학생들의 해외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일리노이공과대와 복수학위를 추가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 에든버러대학, 일본 쥬오대학 등과는 학생파견 및 교환협정을 체결하는 등 27개 대학과 신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올해 47개교와 추가 교류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건국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대학은 미주 60개, 유럽 52개, 중국 66개, 호주 4개, 일본 15개, 기타 아시아지역 33개 학교 등 40개국 229개 학교로 늘어났다.
외국인 교환학생-학부 유학생도 크게 늘어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면서 건국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오거나 정규 학위과정 등록 학부 유학생으로 오는 외국인학생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교환학생은 2008년 486명에서 올 1학기 현재 772명(서울 충주 대학원 포함)으로 늘어났으며, 서울캠퍼스 학부에만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330명이 1학기~2학기 과정 교환학생으로 방문하고 있다. 국제처는 해외 교환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 ‘국제하계프로그램’(ISP: International Summer Program)을 확대 실시해 유럽권 50명 등 해외 대학에서 100명 이상의 학생을 초청할 계획이다.
건국대의 학위과정에 등록한 학부 유학생도 크게 늘어 2008년 546명에서 올 1학기 현재 1,734명(서울 충주 포함)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서울캠퍼스 학부에만 올 1학기 253명의 유학생이 새로 입학해 유학생 수는 1,230명으로 증가했다.
“세계적 경쟁력 갖추기 위해 해외 수학 계획 꼭 세워야”
선우영 건국대 국제처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무한경쟁 시대에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 다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회를 경험하고 외국어로 함께 생활하는 시간은 인생 설계의 폭과 깊이를 한 층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계적 경쟁력, 세계적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대학 4년 기간 중 꼭 해외 수학의 기회를 갖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해외파견 프그램은 크게 5가지. 복수학위프로그램과 교환/파견학생 프로그램, 어학+정규 프로그램,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국제단기프로그램 등이다.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을 자매대학과 본교의 학위를 동시에 받는 복수학위프로그램은 현재 미국 2개교, 캐나다 1개교에 이어 중국과 호주에 개설을 추진중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교류협정이 채결된 해외대학에 1학기 또는 2학기 동안 교환학생이나 파견학생으로 해당 대학에서 공부하고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교환/파견학생 프로그램’이었다. 다양하고 폭넓은 학문세계를 경험해 진학이나 취업에 대비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데다 해외 대학 등록금을 면제(교환학생 프로그램)받거나 본교등록금 일부를 국제화장학금으로 지원(파견학생 프로그램)받는 혜택도 있기 때문이다.
해외 자매결연 대학의 등록금이 면제되는 교환학생의 경우 미국 9개교, 캐나다 2개교,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핀란드 스웨덴 등유럽권 14개국 31개교, 중국 20개교, 일본 10개교로 갈 수 있으며 한 학기 또는 두 학기동안 해외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제화장학금이 지원되거나 본교에서 해외대학의 등록금을 납부하는 파견학생의 경우 미국 9개교, 영국 6개교, 일본 2개교, SAF(Study Abroad Foundation)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25개교, 캐나다 1개교 등이다. SAF파견학생은 건국대와 협정을 맺은 기관인 SAF를 통해 파견학생 자격으로 외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취득한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매년 3월 선발해 11월 가을학기부터 봄학기까지 수학한다.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2학기간 파견돼 일정 수준의 어학능력을 갖출 때까지 어학프로그램을 수료(첫학기)하고 둘째학기부터 정규과정 과목을 수강한 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어학+정규 프로그램(IVP: International Visiting Program)은 미국 7개교, 캐나다 2개교, 중국 20개교, 호주 3개교, 등이다. 해외수학기간 동안 국제화장학금지원을 받을 수 있고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 국제교류 프로그램 문의 ☎ 2049-6212~3, email: abroad@konkuk.ac.kr
건국대 국제처 홈페이지: http://abroad.konkuk.ac.kr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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