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1910년 일제시대에 작성된 지적공부에 선박 접근이 불가능한 무인도나 경계적 가치가 없는 섬에 대해 등록되지 않거나 잘못 등록됐던 것을 첨단장비인 GIS 기술를 활용해 새롭게 등록함으로써 향후 휴양·레저·천연관광지 육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등록된 섬중 가장 큰 섬은 고흥 봉래면 사양리 인근 ‘가매도’로 불리는 곳이다. 국제축구장(규격100m×65m)의 약 6배에 달하는 3만8천㎡로 수목이 자라고 있다.
또 가매도 인근 ‘구도’ 2만6천㎡와 선박 항로를 안내하는 등대가 설치돼 있는 신안 자은면 고장리 인근 ‘오도’ 1만4천㎡ 등이 큰 규모였으며 가장 작은 섬은 진도 조도면 신육리 인근 돌섬으로 30㎡규모다.
지적공부와 실제 크기가 다르게 등록된 섬은 468개 섬으로 전체적으로 786천㎡가 늘었다.
이중 여수 삼산면 인근에 위치한 ‘역만도’는 27만3천㎡정도가 적게 등록돼 있었으며 반대로 무안 삼향면 인근 ‘오도’는 9만7천㎡가 원면적의 3분지 1이 더 많이 등록되는 등 실제 크기의 차이는 있었다.
또 현 위치와 다르게 등록된 963개 섬도 찾아 정비했다.
이는 지상에서 측량이 불가해 항공사진 측량에 따라 경계를 확정하는 간접 측량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사전에 항공사진·위성영상·수치지형도·지적도면을 대조해 등록되지 않은 섬과 현 위치가 다르게 등록된 섬의 정밀조사를 2차에 걸쳐 실시했다.
이는 휴양·레저·천연관광지로서 섬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됨에 따라 지역 비교 우위자원의 정확한 관리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2007년 12월 신안 흑산면 일원에서 시범사업을 펼친데 이어 지난해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 결과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국에는 3천200개의 섬이 관리되고 있고 이중 전남에 가장 많은 2천여개의 섬이 있다”며 “그동안 등록되지 않은 섬들이 등록됨에 따라 섬에 대한 수량과 섬 명칭 등을 정비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이용한 섬 관리시스템을 구축, 섬 개발을 활성화하고 생태·환경가치가 뛰어난 섬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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