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지서비스 ‘그물망 복지센터’에서 한번에 해결

- 시민 삶의 질 전반까지 복지 개념 확대하는 ‘서울형 그물망복지’ 출범

- 5대 약자층 대상 전통적 복지 →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

서울--(뉴스와이어)--시민고객 누구나 자신이 필요한 부분의 복지혜택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21세기형 복지 개념이 ‘서울형 그물망복지’라는 이름으로 서울에서 시작된다.

<5대 약자층 대상 전통적 복지 →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복지>

서울시는 저소득층, 장애인, 어르신, 여성, 어린이의 5대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전통적 복지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문화·교육·건강·양육의 5대 영역까지 대폭 확대하는 ‘서울형 그물망복지’가 본격 출범한다고 16일(화) 밝혔다.

‘서울형 그물망복지’는 금전 지원 위주의 복지를 자립·자활 위주 복지로 바꾼 ‘서울형복지’를 또 한 차원 진화·발전시킨 개념으로써, 시는 행정환경 변화와 생애주기를 반영해 일반 시민의 욕구가 절실한 분야까지 복지의 외연을 확대시켜 한 명의 시민도 공공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진행해온 서울희망드림 프로젝트(저소득층), 9988어르신 프로젝트(노인),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장애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여성),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어린이) 등을 중심으로 펼쳤던 220개 대상별 복지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시민욕구가 강한 노인 주택문제, 출산환경 조성 등의 130개 사업도 복지개념으로 간주해 추진한다.

즉, 복지의 대상과 영역이 촘촘한 씨줄과 날줄로 그물망처럼 엮여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들에게 보편적으로 돌아가고 저소득 빈곤층의 자립지원과 추락방지 복지실현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 설치, 300여개 복지토털서비스 원스톱 제공·관리>

이를 위해 핵심적으로 서울시는 산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300여개에 이르는 전통적 영역+5대 영역 복지서비스의 상호 연계 및 통합, 복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서울형 그물망복지센터’를 서울시 복지재단 내에 설치한다.

현재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는 300여개나 되는데, 필요한 시민이 스스로 알고 기관까지 방문·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이 번거롭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 복지 대상자를 스스로 발굴, 관리하는 노력이 부족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자치구의 폐쇄적 복지관리로 광역적 서비스 기능이 부실하다. 또 민·관간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도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센터는 현재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민간을 포함한 방대한 복지서비스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광역적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각종 복지에 대한 현장방문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등의 토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4대 권역 130명 현장상담가 배치, 민·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센터엔 10명의 전문 ‘복지매니저’와 130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상담가’로 일하며 자치구,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과 민간 복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특히 ‘찾아가는 그물망 복지 희망드림단’을 둬 복지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물망복지센터는 민·관 복지자원 정보 구축 및 제공, 대상자 발굴과 원스톱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맡게 되며, 25개 자치구는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통합 조사관리와 공공서비스 연계 역할을 맡는다. 또 동주민센터는 초기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그물망 복지센터와 상호 연계한다.

4대 권역별로 배치되는 현장 상담가들은 권역별로 맞춰진 유니폼과 아이디 카드를 착용,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행 복지서비스가 전담인력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에 대한 고정인건비가 많이 드는 실정이라면, 그물망 복지센터의 복지서비스는 소수 전담인력과 전문 자원봉사자의 협업체계로 이루어져 있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복지서비스가 특정영역 서비스로 한정돼 있어 통합 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면 그물망 복지에선 공공과 민간복지서비스를 통합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물망복지는 사무실에 앉아 고객을 기다리는 방식을 탈피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이다.

<복지혜택 필요한 곳에 현장상담가 출동, 필요한 복지서비스 한 번에 해결>

본인 접수나 동 주민센터 협조를 통해 그물망복지센터로 복지 혜택이 필요한 사례자가 발굴되면, 현장상담가가 방문상담을 통해 수요자 욕구와 가구 실태 등을 직접 조사하고, 센터에선 필요한 복지서비스들을 관련 기관에 연계해 주는 방식이다.

그물망복지센터 대표 전화는 1644-0120으로서, 복지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도 되고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번)를 통해 전화를 걸 경우 콜센터에서 그물망 복지센터로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70세 어머니를 모시고 5세와 9세 두 자녀를 키우는 여성가장 A씨가 교통사고로 틈새계층인 장애인으로 전락한 경우, 현장상담가의 상담 절차를 거쳐 A씨에게 필요한 일자리(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통한 취업)와 자녀교육(꿈나래통장 가입, 5세 보육료지원, 서울형 어린이집 안내,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등), 어르신 일자리(디딤돌사업 통한 서비스 제공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게 된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통해 1천만 서울시민 삶의 질 전반까지 복지 개념을 확대해 누구나 문화·예술 공연을 편하게 즐기고 집 걱정, 교육걱정, 건강걱정, 아이 키우는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황치영
3707- 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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