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상이변 대비 수해대책 강화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시 첨단 수방시스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다음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침수시 피해가 많은 저지대 지역의 빗물펌프장 41개소의 배수시설 능력을 시간당 75mm에서 95mm로 향상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여름, 2주동안 533mm의 장대비가 내리는 등 63년만의 최대 강우량이 쏟아졌지만 수해로 인한 큰 피해 및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하철, 지하도, 지하주택 등이 많아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방시스템구축을 더욱 강화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를 막기 위해 빗물펌프장을 증대하는 등 다양한 수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수방시설 능력 및 수방대응시스템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지역별 단계별 비상근무가 적정한지, 위험 시나리오별 대응방법이 체계적으로 가동하는지 등 대응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또 과거 수해피해 발생시 추진한 대책사업의 적정성여부를 평가하고,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수방관리 대책(수방시설운용 유비쿼터스 도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빠른 기상예측으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는 ‘강우레이더’ 도입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수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홍수량 산정 지침 연구결과를 이용해 서울시 실정에 맞는 ‘홍수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홍수위험지도를 제작해 홍수예방 지침서를 만들 예정이다.

절개지, 축대, 산사태 위험지구를 조사해 중·장기적인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각종 지반정보시스템도 조사해 수방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참고한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철저한 수방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사유재산 및 공공시설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물관리국
하천관리과장 고태규
2115-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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