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2010 상반기 하이서울 박사과정’ 303명 선발

- 기초과학, 인문학 인재양성을 위해 연간 500~600만원 장학금 2년간 지급

-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장학재단은 오는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도 상반기 기초과학·인문학분야 하이서울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사과정 학생들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하여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가운데 황영기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2010년 상반기 하이서울장학금 대학원 분야는 과학·인문학 박사과정의 학생 711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2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 303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학생도 30명이 지원했는데, 그 중 11명을 선발,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들은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로,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속에서 분야별 전문지식에 두각을 보인 인재들이다. 이들은 하이서울 장학금을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 과정 수학자를 위한 장학금으로 평가, 높은 자긍심속에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또한 2010년 상반기 특별장학생으로 과학분야 최고학술지인‘Cell’지, ‘Angewandte Chemie’지,‘Advanced Materials’지에 논문이 실린 학생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한다.

서울시는 기초과학 및 인문학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600명을 선발하여 총 2,7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과학장학생에게는 연간 600만원, 인문학장학생에게는 연간 500만원을 2년간 지급하게 된다.

장학금을 계속 지원받기 위해서는 장학금 수혜기간 동안 박사과정 연구를 계속 수행해야 하고, 매학기 마다 일정수준이상 평점을 유지해야 한다.

본 장학 제도가 서울의 인문, 기초 과학의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 핵심 인재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위한 하이서울 장학사업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학비 보조 등 정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자녀 5,500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을 100억규모로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현재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 추천대상자를 접수중이다.

또한, 올 3월 개교하여 첫 입학생을 받은 서울의 유일한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각 학교장의 추천을 거친 중 3학생들은 7: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러한 장학금 지원으로 서울의 저소득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학비 걱정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밖에도 서울장학재단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여러 가지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갑작스런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자녀 학비지원 및 사회적 전문인사들과 학생들을 결연해 주는 멘토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장학재단의 사무국장인 ‘이창학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서울시는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서울장학그물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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