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 보증잔액 3조원 돌파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이 보증잔액 3조원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파트너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22만여 개의 업체에 5조 5천억원 이상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서울시에 소재한 사업체 3개 중 1개가 서울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셈이다.

2010년 3월 현재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도 16만여 개에 이르며, 보증건수는 18만 5천여 건, 보증잔액은 3조 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보증잔액 3조원 돌파는 2조원을 넘은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달성한 성과로, 지역재단 중 독보적인 선두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과시했다.

서울신보는 1999년 6월 7일 ‘서울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신용보증업무 개시일로부터 7년 10개월만인 2007년 4월 6일 보증잔액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불과 2년만인 2009년 4월 23일 보증잔액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그리고 다시 11개월만에 보증잔액 3조원 달성을 이루어낸 것이다.

서울신보는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선발 재단들보다 2~3년 늦게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보증제도를 도입·운용하여 타 재단들을 선도해왔으며, 매년 급속한 성장률을 보이며 이전에 설립된 타 재단들을 제치고 금번과 같은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최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특례보증 실시, 보증한도 확대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보증확대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특히 2008년 말부터 시행한 ‘서울시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 ‘금융소외 자영업자 특례보증’을 통해 각각 1조원과 2,3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보증한도를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보증확대 지원은 사업자금 제공을 통한 경영 안정화뿐만 아니라, 고용감소, 사업축소, 신용관리정보 등재와 같은 부정적 요소를 사전차단해 일자리 유지·창출 및 서울형복지실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2007년)에 따르면, 신용보증이용업체의 약 95%가 보증지원을 통해 매출액, 영업이익, 종업원수 등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신용보증지원이 없었다면 종업원 감원, 사업장 축소, 매출감소 등 사업축소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75%에 이른다는 점이다. 이 중 휴·폐업이나 개인파산, 신용관리정보등재 등 심각한 위기에 처했을 것이라는 업체도 16%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신용보증지원을 받지 못했을 경우 서울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이해균 이사장은 “흔히 소기업·소상공인을 가리켜 지역경제의 실핏줄에 비유하곤 한다. 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는 의미이다.”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수행하여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서울경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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