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점 원산지표시 자율확대 안심마케팅 효과 있어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음식점 원산지표시 자율확대’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참여 음식점 업주와 그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율확대 표시제 참여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118개소와 그 음식점 이용고객 225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인지도, 문제점 등을 조사하였다.

먼저, 음식점 원산지표시 자율확대 정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대하여 음식점 업주(81%)와 이용시민(77%) 양쪽 모두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자율확대 표시제에 참여하게 된 주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77%)라는 답변이 “공무원의 권유로”(16%) 나 “매출 증대 기대”(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자율확대 표시제에 참여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항목에 대하여 “도움이 되었다”(30%)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20%)보다 높게 나타나 음식점의 원산지 안심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식재료의 원산지를 떳떳하게 밝힘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얻어 영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 음식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음식점 이용고객들의 수입산 식재료에 대한 인식이 음식점의 우려와는 달리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골식당에서 수입산을 표시했을 경우에도 계속 이용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정직한 업소로 생각하고 변함없이 이용하겠다”(59%), “국내산, 수입산 가리지 않겠다”(23%)는 긍정적 응답(82%)이 ”막상 수입산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이용을 꺼리게 될 것 같다“(1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수입산을 떳떳이 밝히는 업소에 신뢰감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그동안 자율확대 참여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입산 표시에 대한 업소의 고객감소 우려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시에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율확대 참여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들의 식생활에 원산지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본 조사는 서울시에서 ‘09년부터 시작한 음식점 원산지표시 자율확대 사업 추진 1주년을 맞아 타당성 및 문제점을 파악 발전방안을 강구하기위해 실시되었다. 조사는 시민명예감시원이 해당 업소를 방문하여 업주와 그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설문지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는 총 343명이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복지국 식품안전추진단
원산지관리과장 이문희
6321-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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