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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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 09:20

안양--(뉴스와이어)--16일 국제유가는 미 기준 금리 동결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90/B 상승한 $81.70/B,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13/B 상승한 $79.02/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의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1.54/B 하락한 $75.81/B에 거래 마감

미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 금리 동결, 그리스 신용위기 완화 가능성 제기 등으로 약세를 보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16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미국의 경제회복을 공고히 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연방 기금금리를 현 수준(0~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그리스의 추가적인 재정적자 감축안이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그리스를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제외시킴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8%상승(가치하락)한 1.378 달러/유로로 거래 마감

※ 16일 미 다우지수는 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방침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제기로 전일대비 43.83p(0.41%) 상승한 10,685.98을 기록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생산목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

Ali al-Naimi 사우디 석유장관은 17일 개최될 정기총회(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OPEC의 석유 생산목표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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