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류홍제 박사, 산업기술연구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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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0-03-17 10:13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KERI / 원장 유태환 www.keri.re.kr) 전기추진연구센터 류홍제 박사가 1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년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류홍제 박사는 급속 배터리 충전기술 및 장치를 개발하여 관련 업체 기술 이전하는 등 고압 특수전원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홍제 박사는 반도체 스위치 기반 펄스전원 시스템 기술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기존 충전기 대비 충전시간을 2.5~4배 가량 획기적으로 단축한 산업용 배터리 급속충전 기술을 총 2억 5천만원의 기술료로 (주)코디에스에 기술이전하는 등 2008년-2009년 동안 5건의 기술이전 상용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류 박사팀이 개발한 급속 충전장치는 급속충전이 가능하면서도 충전전류 증가에 따른 발열방지(축전지 온도)로 수명 단축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납축전지 뿐 아니라 니켈-수소, 리튬이온 배터리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향후 무인반송시스템(AGV), 골프카, 개인레저선박, 전동지게차, 자동차용 축전지 초기충전 등의 다양한 분야의 배터리 급속충전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다. 기술이전 받은 업체는 관련기술로 2010년까지 약 200억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 박사는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 외에도 지난해 출연연구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UST)에서 교수진으로서 우수강의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기술 발전과 확산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KERI의 대표 업적성취자에게 주어지는 ‘2009년 올해의 KERI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기술연구회 최우수연구자상은 13개 소관기관의 연구원 중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그 성과의 기술이전 등을 통하여 국가적 위상을 드높인 연구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류홍제 박사 외 한국기계연구원 최두선 박사가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구자상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정강섭 박사가 수상했다.

□ 류홍제 박사의 주요 연구성과 요약

“고압 특수전원 분야를 중심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과학기술발전에 공헌”(총 9억 8천 기술이전계약)

△ 반도체 스위칭 소자 적용 고전압 펄스전원시스템 상용화 개발 및 기술이전
△ 30kW급 고압 산업용 마그네트론 구동전원 국산화 개발 (80억 수입대체효과)
△ 급속배터리 충전기술 상용화 기술이전(기존 대비 2.5~4배 충전속도 향상)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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