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3월 18일(16:30), 여론집중도에 대한 조사·연구·자문을 수행하는 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 지원 추진한다.
위원회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와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위촉·구성하였다.
신문·방송 등 미디어 분야, 시장경쟁 또는 산업조직 분야, 사회조사분석 또는 통계 분야의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의 여론집중도 조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위원회 사무국으로서의 역할 수행한다.
여론집중도 조사는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미디어 산업 진흥과 여론다양성 보장 등 미디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서, 사회적 의제설정이나 여론형성에 미치는 미디어의 영향력이 특정 사업자나 특정 매체에 집중되는 정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신문·방송·인터넷 등 개별 매체별 사업자의 집중도와 매체 전체를 망라하는 미디어 시장 자체의 집중도를 조사한다.
위원회는 그간, 개별 매체나 사업자의 영향력이 합리적인 자료가 아닌 심증이나 예단에 의해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되어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논쟁들이 지속되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의 영향력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어 구성되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과 조사 방법 등은 위원회 구성 후 연구·조사 활동을 통해 확정되며,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토론회 등을 통한 공론화로 조사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것이다.
※ 조사일정(안) : 연구(4~7월) → 조사(8~10월) → 분석·산정(11~12월)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등 미디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여론집중도 조사가 미디어 시장의 현실과 매체의 영향력을 타당하고 믿을수 있게 반영하도록 발전시킬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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