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사라완· 베트남루트에 11억달러 투입

- 내륙과 주변국 잇는 도로건설에 집중적인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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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투데이
2010-03-18 16:30
라오스 비엔티안--(뉴스와이어)--기간도로망이 국가발전의 기본이라는 사실은 라오스정부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오스정부는 국가발전의 기본인 도로 건설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내륙국가인 라오스가 내륙과 주변국을 잇는 도로건설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오스 빈곤퇴치기금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가가 계획한 빈곤 퇴치라는 거시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구축은 매우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가가 도로를 정비해 주변국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면 농민들이 경작한 농산물이 인근 시장에 공급이 쉬어지고, 이를 통해 얻은 수입으로 더 많은 경작지를 확보함으로써 생활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라오스에서 사업을 진행중인 외국기업들도 물류 및 제품수출입이 용이해져 더 많은 나라에서 투자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최근 라오스 정부는 편리한 물류운송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직접 투자하고 국내 산업기간망인 주요도로 재보수에 전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우선,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재보수하는 도로는 중남부 지역인 ‘사라완에서 베트남국경’에 이르는15번 국도로 재보수 사업비는 총11억달러에 달한다.

이처럼 라오스정부가 계획한 주요도로의 재보수공사가 완공되면 모든 수출입과 관련된 물류이동이 편리해 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라오스에서 약 300Km 내외만 이동하면 항만접속이 가능한 베트남 ‘통킨만’루트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현재 중부지방에 집중된 한국인의 투자는 중남부지역인 사라완과 세콩, 깜무안 등으로 확대가 가능하며 사업가들에게 또다른 투자의 적지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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