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공스토리 벤치마킹하고 싶다”
- 개도국 지방행정과정 공무원 포항방문, 포항시 현장학습 실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23명의 공무원이 지방행정연수원이 주관한 ‘개도국 공무원 지방행정과정’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개도국 공무원 일행은 18일 포스코와 새마을기념관 방문에 이어 포항시청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40년 전 작은 어촌마을에서 철강산업과 첨단과학도시로 자리매김한 포항시의 발전사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개도국 공무원들은 △포항시 발전을 위한 비전 및 중심 추진전략 △POSCO를 비롯한 포항시 기업체들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 △해외 지자체와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 △새마을 운동 연수 프로그램 △녹색성장정책에 따른 쓰레기문제 해결책 등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에서 필리핀에서 온 플로란테씨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대한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과의 갈등은 없었는지, 또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관해 질문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온 로지한씨는 현재 포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했다.
이날 서진국 국제화전략본부장은 “포항시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 정신이 우리 시민들의 가슴속에 깊이 박혀 있다” 며 “앞으로 해외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각 도시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도국 공무원 연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연수 과정을 대표해 팔레스타인에서 온 수레이만 아마트 씨는 “일선 민원 서비스에서부터 국제화전략 단계에 이르기까지 포항시의 수준 높은 정책에 놀랐다” 며 “본국에 돌아가서 이번에 보고 느낀 포항의 발전사를 전하고 행정에 접목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화 전략본부를 신설한 포항시는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도시에 새마을 운동을 전파하며 다앙한 분야로 협력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지방행정연구원의 개도국 지방행정과정은 해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육 과정으로 지난 2000년부터 총 39개국 149명이 수료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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