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민관협력을 통해 종합교통정보제공사업 추진

- KT, 서울시설공단과‘수도권 광역 교통정보 서비스망 구축’ 계약 체결

-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주요 간선도로에 카메라 380대 신규 설치

- 6월부터 휴대폰/IPTV/인터넷전화 등에서 고품질 교통정보 서비스제공

뉴스 제공
KT 코스피 030200
2010-03-22 10:40
성남--(뉴스와이어)--KT는 서울시설공단과 손잡고 휴대폰 등으로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교통정보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은 22일(월) 서울 마장동에 위치한 서울시설공단에서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과 서울시설공단 우시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 교통정보 서비스망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지역별, 기관별로 분산된 교통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서울시와 주요 위성도시간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고품질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온 서울시설공단은 정부 관계 부처 등 유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제안하였고, 영상교통정보 기술력과 와이브로망을 보유한 KT가 수용하여 추진하게 됐다.

KT는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시내 8차선 이상 일반간선도로와 경기도 권역내 간선도로상의 주요 지점에 총 380대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고, KT와 공단이 보유한 모든 교통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새로 설치되는 카메라는 KT의 와이브로망을 활용함으로써, 유선망을 따로 증설할 필요가 없어 초기 구축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시설관리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위주의 영상교통정보만 제공 받았던 고객들은 신규 설치될 380개의 카메라를 통해 송파대로, 테헤란로 등 일반 간선도로와 경기도권 주요 도로까지 영상교통정보를 제공받게 되어, 보다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KT는 이르면 6월부터 휴대폰과 IPTV, 인터넷전화,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매체를 연동하여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실시간 영상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기존 월 정액 4천원으로 제공되던 SHOW CCTV를 영상 커버리지가 확대된 업그레이드형 서비스로 제공하게 되고, QOOK TV와 파란 포털에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KT는 모바일 종합교통정보 제공사업자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교통정보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 우시언 이사장은 “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은 새로운 민관협력모델로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단은 쌍방향 통신까지 가능한 입체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 2007년부터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SHOW CCTV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온 KT는 이번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 교통혼잡으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5조 2,08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광역 교통정보 서비스망 구축 운영으로 얻을 수 있는 운행시간 단축과 유류비 절감 효과가 연간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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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홍보실 언론홍보팀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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