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물량 5년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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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0-03-22 12:00

대전--(뉴스와이어)--2009년도 지역별 수출입 및 공항만별 물동량

<지역별 수출입 실적>

□ 광역도시별 수출입 순위

(特別市·廣域市·道別) (수출)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등을 수출한 울산이 전체의 16.7%로 ’08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경기, 경남, 충남, 경북 順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은 6위
－ (수입) 서울 지역이 전체 수입의 23.1%를 수입하였고, 다음은 경기, 울산, 전남, 경남 順

통관금액 기준 상위 5대 광역도시의 수출입비중은 수출의 69.1%, 수입의 73.6%를 차지

□ 시군구별 수출 순위

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울산 남구가 1위
－ (市) 휴대폰, TV 등을 수출한 경북 구미시가 ’08년에 이어 1위, 액정디바이스, 자동차 등을 수출한 충남 아산시가 ’08년에 이어 2위, 조선업이 주종인 경남 거제시(’08년 5위)가 ’08년 대비 수출액이 10.1% 증가하면서 3위

(郡) 석유제품, 비철금속 등을 수출한 울산 울주군이 1위, 선박 수출액이 높은 영암군이 2위, 정밀기기류 수출비중이 높은 청원군이 3위 차지
－ (區)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 등이 주 수출품인 울산 남구, 동구, 북구가 1～3위, 철강제품 수출이 많은 포항 남구가 4위 차지

상위 10개 시군구가 지난해 전체 수출의 68.1%를 책임
－ 특히, 상위 10개市의 수출이 전체의 38.5%나 차지한 가운데 상위 10개區가 23.1%, 상위 10개郡 수출액도 전체의 6.5%
－ 또한, 울산시 소재 3개區(남·동·북구)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13%나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

□ 지역별 무역수지

선박 수출액이 높은 거제시와 기계부품 수출비중이 높은 창원시의 영향으로 경남이 ’08년 1위 흑자도시 경북을 제치고 281억불 흑자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 다음은 경북, 충남, 울산 順
－ 서울을 비롯한 거대 광역권인 경기, 인천 등 주요 대도시는 수입액이 수출액을 초과하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

이는 수출규모가 큰 대기업 등의 수출물품 제조장이 서울, 인천 등 광역도시를 벗어나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반면, 본사 등이 서울 등 대도시권에 위치하면서 수입을 관장하고 있기 때문에 대도시권은 수출보다 수입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

<공항만별 물동량 처리 실적>

□ 지난해 수출물량(통관기준)은 최근 5년내 최대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08년대비 13.9% 줄고, 수입이 25.8%나 감소한 가운데서도 수출물량은 ’08년대비 2.6% 증가
－ ’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수출물량은 최근 5년내 최대를 기록
－ 수입물량도 ’08년대비 4.4% 감소하였으나 최근 5년내 두번째로 큰 물량을 기록

지난해 최대 수출물량은 ’08년 수출액 기준으로 1위였던 석유제품(28.1%)이, 최대 수입물량은 원유(28.1%)가 차지
－ 수출은 선박, 철 및 비합금강이 뒤를 이었고, 수입은 석탄, 철광, 석유가스 順으로 나타났음
－ 상위 5대품목의 수출물량이 전체 수출의 49.1%를, 상위 5대 수입품목의 물량이 전체 수입의 71.9%를 차지

□ 공항만별 물동량 - 부산항은 최대 수출항, 인천항은 최대 수입항

수출물량은 전체의 18.5%가 선적되는 부산항이 1위, 수입물량은 12.7%가 처리되는 인천항이 1위를 차지
－ 수출은 부산항 다음으로 울산, 온산, 여수, 광양항 順으로 처리되고 부산항에서 광양항까지 상위 5대항의 처리물량이 전체의 67.7%로 대부분 차지
－ 수입은 인천항 다음으로 울산, 여수, 광양, 포항항 順으로 나타난 가운데 상위 5대항의 수입통관 물량이 55.6%

참고로, 인천공항은 중량이 가벼운 항공화물의 특성상 처리물량은 많지 않으나 통관금액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4.6%, 수입의 23.0%를 차지

□ 주요 항만별 처리품목(HS4단위 기준)

(수출) 부산항의 주요처리 품목은 철·비합금강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울산, 온산, 여수항은 석유제품이 대다수를 차지

(수입) 인천항은 석탄, 석유가스 순으로 나타났고, 석유화학단지 등이 소재한 울산, 여수항의 가장 많은 처리품목은 원유

□ 항구별 주요 교역국

(수출) 제1의 수출항인 부산항을 비롯, 상위 5대항의 최대 교역상대국은 중국
－ 부산항은 미국, 일본 상대물량도 17.9%를 차지하였고, 온산, 여수항은 싱가폴로의 수출물량이 두 번째 차지

(수입) 인천, 광양, 포항항에 반입되는 물량의 상당수가 호주로부터 반입되고, 울산, 여수항은 원유, 석유제품 등이 반입되면서 쿠웨이트, UAE가 최대 교역국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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