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무원, 심폐소생응급처치 요원화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은 국내 최초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망한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의 경우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심정지시 손 한번 제대로 못쓰고 응급실에 가기 전에 뇌사상태에 빠진다든지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 응급조치의 유일한 수단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道 산하 공무원들에게 현장 응급요원화 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자동제세동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마비에 의해 쓰러진 응급환자의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심장에 강한 충격을 주어 심박동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찾게 하는 의료장비로,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작동법을 배워 비교적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원은 교육용 제세동기 2대를 구입하여, 연간 73개 과정 4,500여 공무원들에게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하여 신속한 응급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교육을 통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1/3이 심뇌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있는 상황으로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고, 국내 심정지 환자 생존율은 2.4%로 미국의 8.4%, 일본의 10.2%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 등에 제세동기의 확대보급과 아울러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필수적으로 숙지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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