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제298회 정기연주회 26일 개최

인천--(뉴스와이어)--봄 햇살이 따사로운 3월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98회 정기연주회 <새봄맞이 음악회>가 열린다. 봄날이 나른함을 일깨우는 강렬한 음악어법의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는 ‘2005 올해의 예술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함께 한다.

‘건반화가’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6세에 인천시향과 협연으로 데뷔, 국내에서 이화경향, 한국, 중앙, 동아 음악 콩쿠르 등을 모두 석권했다. 또한 이태리 비오티, 부조니, 미국 카펠, 프랑스 에피날, 스위스 하스킬 콩쿠르, 아테네의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등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에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깊고 투명한 음색, 폭발하는 연주력’, ‘감정의 깊이와 내적인 역동성’ 등의 평을 받으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전개해 왔다. 99년 서울대 최초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그녀는 공인된 실력뿐만 아니라 진지하고 학구적인 자세로 남다른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녀가 이번 공연에서 연주 할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작품. 23’은 그가 쓴 3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슬라브적인 중후한 굵은 색채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 인천시향이 들려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작품.47’은 형식주의적, 우익 편향적이라는 비판을 수용하고 진지한 반성 끝에 내놓은 작품으로 투쟁과 승리로 이끌어 가는 곡의 양상이 베토벤과 통하는 장엄한 곡이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0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1989년 시작해 그간 서울과 지방간의 음악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시도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 교향악축제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4월 3일(토) 3번째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며, 이번 정기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 온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의 음악에 마음이 흠뻑 취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 공연일시 : 2010년 3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입 장 권 : R석 1만원 / S석 7천원 / A석 5천원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032-420-2781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담당자 정수산나
032-4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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