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100분100강, 대학 대표 교양강좌로 자리잡아
건국대 교양학부가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KU 100분 100강'은 균형 잡힌 기초교양교육을 통해 대학생다운 인성과 품격을 지닌 수준 높은 전문지성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인문, 사회과학, 정치, 철학,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주제로 각 분야 최고 전문인을 강사로 초청, 매주 새로운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KU 100분 100강'은 매 학기 각각 3가지 테마(1개 주제 당 16회 강의)를 선정하고 있으며 1년(6가지 테마) 단위 100명의 전문가가 강좌 당 100분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올 1학기에는 ■ 인문학과 상상력 ■ 과학기술과 창의력 ■ 문화예술과 삶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최고 전문인을 강사로 초빙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는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와 기술융합, 일상생활 속 자연과학 등 3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강의가 개설됐었다.
또 각 분야 외부 명사 특별강의도 이어지고 있으며, 올 1학기부터는 동영상 강의로도 제작돼 온라인(KU100분100강 사이버연수원, http://konkuk.hunet.co.kr)을 통해 재학생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고 있다. 수강 학생도 매 강의 당 150~2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학년과 전공에 관계없이 수강이 가능해 인성과 교양, 가치관 함양은 물론 융합·통합적 사고를 키우는 대표적 대학 교양강좌가 됐다.
올 1학기 대학생의 인문소양 함양과 지성인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인문학 분야 KU100분100강에는 지난 3월15일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이 초청돼 ‘조선시대 선비의 삶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8일에는 작가 이미도씨(외화번역가)가 ‘창조적 상상력으로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3월22일 소설가 김주영씨(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사장)가 ‘상상력의 승리’를 주제로 강의하며, 4월5일에는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독도가 왜 한국영토인가’를 주제로 초청될 예정이다.
과학기술 분야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비기술적 언어로 쉽게 설명해 기술에 대한 이해와 대학생의 교양을 넓히는 ‘과학기술과 창의력’주제에서는 23일 박상도 에너지기술연구원 CO2사업단장이 ‘더워지는 지구, 그 원인과 대책’을 강의하며, 4월6일에는 하지현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강의한다. 또 5월에는 김태한 삼성전자 부사장과 문일 한국공학연구센터장, 김영숙 바이오에너지 사업단장이 각각 ‘기업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역량’‘창의력, 기술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차세대 연료, 바이오 에너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24일 음악평론가 성우진씨가 ‘대중음악과 문화’를 강의하며 김재미 건국대 음악교육과 교수가 ‘고전음악의 이해와 감상’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5월에는 무용가 오현주씨의 ‘동서양의 무용과 문화의 이해’ 강의가 열리는 등 국악, 실내악, 도예문화, 뮤지컬과 연극, 전통복식, 세계의 주류와 문화, 디자인 등의 다양한 강의가 열린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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