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살고 싶은 글로벌 도시 서울 위한 서울시-법무부 MOU체결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의 약 30%가 서울에 거주하는 만큼 서울시와 법무부가 적극 협력하면 보다 양 기관의 외국인 정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이루어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글로벌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에 대한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 “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서울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총 9개 항목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서울에 살고 있는 26만 여 명 외국인 시민고객과 매년 800만 명 가까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것이 서울이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정책 주무부처인 법무부의 적극적 지원과 도움을 받게 돼 세계 Top10 글로벌 도시를 향한 서울시 목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힌다.
서울시와 법무부는 ▴외국인이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는 분위기 조성 ▴외국인 생활밀착형 정책과제 공동 발굴과 우수사례 전파 ▴서울시의 120다산콜과 법무부의 1345 외국인 상담전화간 기능 연계 ▴외국인 지원서비스 협력 및 정보공유 ▴사회통합 등 외국인 정책의 원활한 시행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특히 법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비자제도 완화, 출입국절차 개선, 다국어 안내 등 서비스 개선과 함께 서울시가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외국인 지원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서울시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법무부 주관 외국인 관련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원스톱 서비스 기관 서울글로벌센터(2008.1 개관)의 관장 앨런 팀블릭(Alan Timblick, 영국), 그리고 역삼·서래·이촌·연남 글로벌빌리지센터의 외국인 센터장들도 참석한다.
서울시는 외국인 밀집지역 15개소를 글로벌존으로 정하고, 그 중 7개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 글로벌빌리지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외국인들의 서울 생활 정착을 돕고, 우리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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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쟁력정책담당관
글로벌계획팀장 이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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