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근로자 가구, 공급 109㎡(33평형) 내 집 장만에 평균 12년 2개월 걸려
현재 서울의 109㎡(33평형)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5억 6,948만 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점보다 5.05%(5억 4,211만→5억 6,948만 원)가 상승한 반면 올해 통계청에서 발표한 서울 도시근로자 가구 당 소득은 지난 해 391만 원에서 389만 원으로 0.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집마련 기간은 일년 새 7개월이나 늘어났다.
특히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109㎡(33평형)아파트로의 입성은 더욱 꿈같은 이야기다. 강남권 아파트의 경우 평균매매가가 일년 사이 9.78%(8억 2,353만→9억 407만 원)가 올랐다. 지출없이 꼬박 19년 4개월을 모아야 강남권에서 109㎡ 집 장만이 가능하다는 셈이다.
물론 비강남권(4억 7,636만)은 강남권보다는 진입장벽이 높진 않지만, 지난해 보다 4개월이 늘어난 10년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돼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10억 1,901만 원)가 21년 10개월 걸려 서울 25개 구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이 필요한 곳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서초구(9억 1,602만 원, 19년 7개월), 송파구(8억 6,628만 원, 18년 7개월) 등이 이어 대표적인 부촌임을 증명했고, 용산구(8억 3,708만 원, 17년 11개월), 마포구(6억 1,017만 원, 13년 1개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천구(3억 4,198만 원)의 경우 7년 4개월이 소요돼 내 집 마련 기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고, 중랑구(3억 6,079만 원, 7년 9개월), 강북구(3억 8,006만 원, 8년 2개월), 구로구(3억 9,345만 원, 8년 5개월), 은평구(4억 1,307만 원, 8년 10개월)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현황에서 가계지출까지 고려하면 아파트 구입은 거의 불가능해진다. 현재 서울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가계지출은 305만 원으로 소득에서 차감하면 월 84만 원 정도 밖에 남지 않게된다. 이 금액을 모아 109㎡(33평형)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서울에서 평균 56년 6개월, 강남권에서는 89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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