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수용태세 강화를 위한 ‘환대서비스 실천결의대회’ 개최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 고품격 선진화와 관광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민간주도의 환대서비스 실천결의대회로써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경북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텔업·여행업 및 관광안내소에 종사하는 관광인 200여명은 관광객이 감동하는 경북형 환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첫째, “친절, 청결, 질서, 신용”의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서며 둘째, “친절이 최고의 경쟁력”임을 깊이 명심하고 친절을 실천, 경북이 가장 친절한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적극 앞장서며 셋째, “와서, 머물고, 다시 찾는 경북”의 관광비전과 금년도 관광객 1억명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결의문 채택에 앞서, 호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친절 사례와 늘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불성실했던 직원이 친절한 종업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훈훈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친절 상황극을 공연 관심을 끌었다.
전문 창작뮤지컬팀에서 제작하고 실력있는 배우가 연기한 친절상황극은 고객만족 기업교육용 연극으로써, 강의를 통한 교육보다 쉽고 재미가 있어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변화를 안겨 주었다.
고전에서 배우는 환대서비스 특강 경청
그리고 손자병법 강의로 널리 알려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재희 교수를 초청 “고전에서 배우는 환대서비스에 대한 철학”이라는 주제로 명강의를 경청했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 풍부한 방송활동 경력 및 많은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희 교수는 평소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고전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 헤쳐 나갔으며, 친절은 의식적이고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에서 우려나야 하며 관광객과 함께 소통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고전과 연결시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관광인 200여명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영남 경제권의 활성화를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유치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도 동참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우리 경북은 독특한 자연과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지닌 매력적인 지역이며 관광객 수와 만족도 면에서는 전국 2~3위의 수준이나 관광친절 서비스 수준에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경북관광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광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경북관광 서비스가 무엇인가 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다함께 노력하였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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