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국 서부지역이 새로운 프런티어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천, 중경, 운남, 귀주, 서장, 신강, 청해, 감숙 등 12개 省市를 일컫는 서부 지역은 중국 전체 면적의 70%와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서부대개발”이란 기치 아래 사활을 걸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www.kotra.or.kr)는 중국 서부지역이 지난 5년간 활발한 사회 간접자본 구축을 중심으로 경제규모가 1.5배로 확대되는 등 빠른 발전을 이룩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기업도 이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진출이 부진했던 서부지역 시장의 문을 두드릴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정치. 경제적인 이유와 현실적으로 지역간의 불균형을 해소해야한다는 절박성 속에서 지난 2000년부터 50년 기간의 서부대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2001년 WTO 가입을 계기로 투자기업의 내수시장 진출 제한을 없애면서 외국기업의 내수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중국 내륙지역에서도 국제 거래에 대한 인식과 적극성이 제고되면서 우리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KOTRA는 밝혔다.

중국 서부지역은 그동안 긴 물류 동선(高물류비용)과 낙후된 인프라, 낮은 국민소득과 소비수준, 낮은 사회개방도, 폐쇄적 내수시장 등으로 인해 우리경제나 우리기업에게 별다른 진출 이점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어려운 형편이어서 우리기업의 서부 투자진출은 131건 2억 불(對中 총투자의 2.1%)에 불과하고, 총 교역액도 17억 불대(對中 총 교역액의 2.2%)의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 서부지역과의 교역액이 미미한 수준이긴 하나 매년 20-40% 이상의 교역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직항노선 개항 및 총영사관 설치(청뚜) 등으로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고 서부시장 자체가 급속히 확대발전하고 있어 청뚜(成都), 충칭(重慶), 시안(西安)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소비시장 진출이 유망하다고 KOTRA는 지적하고 있다.

진출 유망분야로는 환경보호산업분야, 전기전력 기자재 및 부품, 건자재, 건설중장비, 농기계분야, 한류와 연계시킨 소비제품, IT제품, 통신설비 등이고 투자분야에서는 물류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출형 가공무역 제조업의 투자진출은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우나 내수진출형 소규모 투자는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지역은 열악한 인프라로 인해 현지의 풍부한 자원개발이 더디었으나 이제는 주요 지역에 대한 간선도로망이나 철도망에 대한 공사가 속속 이루어지고 삼협댐 공사가 1기 공사를 끝내고 2기 공사를 진행하면서 양자강을 통한 물류망이 대폭 확대되고 있으며 정책적으로도 자원개발에 대한 우대가 주어져 관련 분야의 현지 진출이 그만큼 쉬워지고 있어 자원 빈국인 우리에게는 자원 개발수입 차원에서도 서부시장은 중요성을 지닌다고 KOTRA는 밝혔다.

한편, KOTRA는 오늘(4.28) 염곡동 본사에서 개최되는 『중국 서부 물류시장 설명회』를 통해 중국 서부지역의 물류시장 현황을 짚어 보고, 그 동안 한국기업들의 진출 확대에 난제로 여겨졌던 물류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공동물류센터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중국 서부지역 최대 물류 집산지인 쓰촨省 청뚜(成都)의 물류정책 입안 부서 관계자의 현지 물류산업 발전방향 및 투자여건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있을 예정이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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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발팀 김신아 과장 3460-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