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행정고시 실시 반세기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박명재 원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전국 자치단체장 중 이 지사를 초청한 것은 이의근 지사가 말단부터 시작하여 도지사까지 오른 100만 공무원의 신화이자,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의 산증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 10년동안 많은 자치단체장들이 도덕적·정치적 이유로 중도하차하는 사례가 빈번했음에도 한 번도 공직자의 품성을 잃지 않아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지사는 3선의 도지사로서 그 동안 자치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사례를 통해 21세기 국가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에게 「거버넌스적인 화합과 조화의 리더십」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의근 도지사는 시대에 따라 바람직한 리더십의 모습이 바뀐다고 전제하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서 ▲미래비전 제시 ▲실천력 ▲통합·조정능력 ▲신뢰·도덕성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그리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인터넷새마을운동' '동북아지역 자치단체국제연합' 등 경북이 심혈을 기울여온 시책들도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거버넌스적 리더십으로 추진해왔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사회가 수평적 네트워크 사회로 바뀌었다면서, 공무원이 앞장서 낡은 사고와 행태, 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지역과 국가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선진 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중앙집권적 사고와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지방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으며, 중앙정부의 정책 입안과 집행과정에서 지방의 논리가 우선되어야 함을 당부했다.
아울러 행정의 본령이 ‘국민의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 것’임을 명심하여 따뜻한 가슴과 부지런한 손발로 공직 생활을 해 나간다면 틀림없이 성공적인 삶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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