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는 흔히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식품으로도 그 수요량이 증가하여 매년 3천5백여톤(5.5백만달러) 정도가 수입되고 있어 자급화가 시급한 품목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감초의 주 수입국 중국이 초원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자생약초 채취를 강력히 단속하고 있고, 경제발전으로 인한 자연산 채취인력 부족에 의해 감초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생산기반 확보가 절실한 형편에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에서는 채종이 어려운 감초의 우량종묘 확보를 위해, 약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포복경을 이용한 증식방법을 연구하여 발근촉진을 위한 생장조정제(IBA, NAA)처리로, 발근율을 무처리 80%에 비해 96%로 높이는 성과를 올렸으며, 포복경 묘의 정식시기와(5월 중순) 육묘일수(80일)를 구명하여 감초재배 시 97%의 높은 생존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표고별 생육반응연구, 채종방법, 고품질 재배기술, 수입산과의 성분비교 등 다양한 연구를 년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량종묘 생산보급으로 감초의 국내 자급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감초의 국내 자급을 통한 외화절감은 물론, 새로운 고랭지 대체작목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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